-계기=

2024년 5월.. 무역회사 6년차 대리... 30년뒤에도 책상앞에 앉아서 똑같은 반복적인 일을 할것 같다...

나는야 쳇바퀴속의 햄스터.... 얼른 탈출해야지. 뭔가 보람차고 재밌는 일하고 싶다.

이게 관광통역안내사를 하게 된 동기였습니다.

-첫 소감-

처음엔 영어바이어들 상대하니 쉽게 생각했지만 이게 뭐람? 수업을 들으니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Confucianism 등등 생전 처음 들어오는 영어단어들이 나와서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나는 정말 무지했고 우리 나라엔 이렇게 많은 문화 유산이 있었구나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던 나는 이거 쉽지 않겠구나 하면서 정신 차리고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5,6월은 토익공부 7,8월 필기 9,10,11월 면접 등 직장을 다니며 연차를 내다가 다니다가 본격적으로 이 일을 하고 싶어 퇴사하고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루피쌤-

루피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자신도 아직 잘 모른다며 겸손하게 말씀하셨고 하지만 그 내용은 너무나 알찼습니다.

이 영어 수업으로 저의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은 완전 달라졌습니다.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화성을 질리게 갔는데도 이번 수업을 통해서 수원화성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맛집과 유흥을 좋아하던 제가 이제는 여행지를 무조건 문화유산 관련된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친절하지만 장난도 쳐주시던 루피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부원장님-

츤데레 부원장님.ㅎ 툭툭 내뱉는 말에 저희를 아끼는 맘도 느껴져서 참 고마웠습니다. 답사, 수업 등 항상 뒤에서 묵묵히 서포트해주시고 참 고마웠다고 말씀 전해 드립니다. 그리고 실무반 때도 면접준비도 잘해주시고 덕분에 회사에 취직하게 되어 밝은 미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간 나면 자주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변화-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이 수업 덕분에 더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내가 56개의 문화유산(2024년 11월 시험 기준) 알고 각종 유교문화,불교문화를 배울 수 있을까 다 이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국심이 생김으로서 내 자존감도 생기고 더욱 더 이 경험을 외국인 혹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같이 열심히 했던 동료들, 동기들 정말 많은걸 배웠습니다. 저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을 보면서 참 저 열정들.. 많이 배웠습니다.

- 문제 -

룸서비스 문제가 나왔던 일요일 오전 10시.. 이건 예상치 못했던 문제인데라고 잠깐 당황했지만 루피선생님이 알려주셨던 대로 최대한 아는걸로 잘 버무리고 남은 질문들에서 최선을 다하자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짐했습니다. 제가 가이드가 된다면 호텔들의 룸서비스들을 파악해 손님께 만족할 수 있는 곳들을 추천해줄것이며 호텔은 경제적 이익과 손님들은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win-win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등등 여러 답변으로 마무리 하고 얼버무렸는데 다 순발력을 키워주신 루피선생님 덕분입니다.

-Thanks 세종-

혹시나 관광통역안내사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저는 세종가이드학원 추천합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등 선생님들도 너무나 훌륭하고 동기분들과의 분위기도 좋고 자격증 합격률도 높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