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원 덕에 이룰 수 있게 된 꿈, 감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블린 (118.♡.250.9) 작성일24-12-27 14:59 조회107회 댓글1건본문
어렵게(?)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를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 중에,
중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는 친구의 지인이 관광통역안내사를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이게 맘 편히 볼 시험이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심경으로 여기저기 검색하다
세종 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하신 부원장님의 안내로 등록을 무사히 마친 후 설레이는 첫 수업날,
수업시작 20분 만에 뒷사람과 9월의 날씨에 대해 영어로 대화하라는 루피샘의 주문으로
엇, 갑자기?,,하는 생각과 함께 그렇게 첫 입을 떼게 됩니다.
수퍼 I인 저는 제발 점심시간이라도 빨리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어찌어찌 시간이 흘러가는데,
점심시간 20분을 남겨 놓고 갑자기 스터디 조를 짜야 한다고 하십니다.
제비뽑기로 4명의 조가 짜여지고, 조 이름을 호명하신 후, 눈을 맞췄으니 점심을 함께 먹고 오라고 하시는 말에
저희 mental은 허물어지기 시작합니다.
힘겨운 점심 시간이 지난 후 수업이 이어지는데,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루피샘의 강의에,
시험을 위한 내용만이 아닌 올바른 가이드의 자세와 세세한 꿀팁 등 이곳에서만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수업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끝나고 나서 조원 분들과 스터디 시간을 가지고 헤어지는데,
이게 다음 주에 무조건 배운 내용으로 복습을 하게 되니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의무감으로 공부를 아니할 수가 없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친절하고 다정하신 조원 분들과의 점심시간이 기다려지고(오늘은 뭐 먹지?),
열정적으로 하나라도 더 배우고 외우려는 모습에 저도 함께 더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또 반 선생님들과 자리를 이동하며 대화하고 연습하다 보니 반원들과도 더 친밀해지고
저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매일 밤 열리는 줌 수업, 중간 중간 열리는 번개 모임 등,
같은 목표를 향해 다같이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혼자 공부했더라면 얻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세종학원의 호랑이 부원장님(항상 무서운 얼굴을 하고 계시는 듯 하나 친절하십니다)과
엄마같은 루피샘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는데,
단순히 학원에서 강의하시고, 학생들을 관리하는 것 이상의 열정으로 학생들을 독려하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하시고, 모의 면접을 통해 하나하나 잡아주시고, 계속 경각심을 깨워주시며,
시험 당일에도 추운 밖에서 핫팩을 쥐어주시는 스윗함까지 하루하루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중간 중간 참여하게 되는 견학을 통해 실제적인 가이드의 업무와 돌발 상황 대처,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과 올바른 국가관을 배우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대학 이후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본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치열한 시간이었지만
훌륭하신 두 선생님과 고마운 우리반 학생분들 덕에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종관광학원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목록
부원장님의 댓글
부원장 작성일
블린쌤.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어닉네임을 쓰셔서 어느 쌤인지는 모르겠으나
내용을 보면 영어 주말 오전반 쌤인거 같네요.ㅎㅎ
사실 주말반은 평일반과 같은 시간이라도 수업이
9번밖에 되지않아 항상 저나 루피쌤에게 고민을 하게
만드는 반입니다.ㅠㅠ
그래도 올해반은 먼가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말 한분 한분이 고마웠습니다.ㅎㅎ
어느 쌤인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