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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원의 모두에게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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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정 (14.♡.131.228) 작성일25-12-18 13:30 조회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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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세종통역가이드 학원에 대한 헌정 감사글 이다.

 

1. 패쓰

12월 17일 아침 8시 45분, 새벽에 일어나 아침밥을 차려 두고, 학원 옆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겨우 찾아서 사이트 로그인을 하고 결과를 새로 고침했다. 오전 9시. 축하합니다, 합격. 진짜? 울컥. 뿌에엥-. 부원장님과 선생님께 감사 인사하러 학원으로 뛰어 올라갔다. 음? 내가 늦었구나. 여기 모여 가는 건데, 버스 앞에서 기다렸네. 머쓱. 눈물쏙.


2. 학원 다니기 잘했다.

우선 면접반 루피 선생님이 너무 재미있게 잘 가르쳐 주셨다. 매시간 너무 유쾌하고 즐거웠다. 한번도 얼굴을 붉히며 화를 내시는 걸 본 적이 없다. 휴일없이 수십일을 학생들 공부시키시느라 노심초사 고민하시는 게 느껴져서 학생보다 먼저 쓰러지시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시험 막판에 루피쌤 탁자 위 보양간식을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역시나 인기짱 일타강사님이시다.

잘 가르치시는 건 기본이고, 나는 루피쌤한테 늘 놀라고 기가 막혔다. 육각형 인재를 보는 듯 헛점이 없는 기막힘. 나만의 여행 북촌 루트를 개발하기 위해 30번이 넘게 오신 노력도, 모든 단체 투어 전에 미리 스스로 답사를 다녀오시는 치밀함도, 가이드로서 늘 예의바르고, 겸손한 자세로 초심과 열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가르치심도 놀라웠다. 스스로 늘 노력하는 육각형 인재임을 몸소 보여주시며, 다른 학생들도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고 채찍질해 주셨다. 이상하게 선생님과 대화를 하고나면 죽채로 어깨를 맞은 느낌이었다. 퇴계 이황선생님이 서원 학생들에게 이러셨을까. 공부량이나 열정에서 나는 선생님을 따라잡기 결단코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매너리즘에는 빠지지 않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시 부여잡아 본다.

아참, 개인적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인상 한번 안 쓰시고, 한명 한명 이름을 외우시며, 어떤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 주시는 루피쌤의 인격에도 놀랐다. 아..절래절래. 복도에 감사글들을 보면 일본어와 중국어 선생님의 찬양도 만만치 않던데, 세종 학원 선생님들은 정말 놀라운 분들이시다.

 

기타 모든 케어를 해 주시는 분은 부원장님이셨다. 두번째 시간인가, 경주 갔다가 학원 왜 안 왔냐고 전화 받고 깜짝 놀랐다. 모든 수강생을 다 꿰뚫어 보시는 분이셨다. 첫 스터디 시간, 면접 대비방에 불러서 질문을 하시는데 그 날카로운 눈빛에 완전 쫄았었다. 내가 어디가서 구박은 받아도 모르는 사람 앞에서 쫄지는 않는데. 면접실 문 열고 들어오는 연습만 5번했다. 그런데 그렇게 무서웠던 부원장님이 츤데레 서윗 스타일이셨다니. 푸핫. 혼자 쭈뼛쭈뼛 구석에서 공부하는 나를 잡고, 다른 스터디에 매칭 시켜주시고, 남은 공부할 때면 한명씩 비타민 음료를 챙겨 주시고, 면접가기 전 살짝 조언으로 긴장을 풀어주시기도 하시고, 한사람 한사람 늦은 시간까지 모의 면접 동영상을 보내주시고, 합격기원 찹쌀떡을 챙겨주시고, 면접 시험 보러가는 문앞에서 핫팩을 건네 주셨다. 역시나 무심하게. 옛다, 오다 주웠다 느낌으로. 그러나 내 너를 챙겨 보고 있다는 관심과 함께.

모든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게, 또 긴장 늦추지 않고, 올해 끝까지 잘 올 수 있었다.


3. 함께

존경하는 인문학자 고미숙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 동년배 친구들만 있으면 안된다. 나중에 혼자만 남는다. 함께 공부하는 친구를 두어라.

 

학원에서 어린 친구들과 또 연배 있는 분들과 함께라서 배우는 게 더 많았다. 스터디는 무작위로 선정되었고, 주기적으로 바뀌었는데, 다른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놀랄 때가 많았다.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우들이 있어서 도전도 많이 받고, 노력도 더 할 수 있었다. 중년 아줌마라고 무시하지 않고 끼어줘서 고마웠다. 어제는 합격 기념으로 시간이 되는 사람들끼리 저녁을 먹었다. 작년 여름 토익부터 준비하셨던 분도 있었다. 그럼 1년 반을 준비하신 거다. 나는 그분들에 비하면 참 대충이었다. 혼자 걱정과 스트레스만 많았다. 우리는 모두에게 배운다. 배울 수 있는 모두를 만나서 복닥복닥한 가을 겨울을 보냈다. 학우들에게 감사를 표시한다. 어디에서든 우리 또 힘을 내서 우리의 난관을 헤쳐가기를. 이제 진짜 실전. 필드에서 산너머 또 산이지만, 그래서 나는 어제도 식은땀 나는 꿈을 꾸었지만. 면접 공부 처음 시작할 때 막막함을 생각하며, 그때처럼 또 하나씩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바라고 기도해 본다.

 

참, 영어 가이드 평균 합격률은 66%, 학원은 91% 합격률이다. 결과 수치와 상관없이 나는지난 4개월간 모든 공부가 참 즐거웠다는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우리 인생에서 수억번 들은 야, 공부해! 공부 안하고 뭐하니? 에서 바로 그 '공부'가 말이다. 애써주시고 함께 했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댓글목록

부원장님의 댓글

부원장 작성일

현정쌤.
합격 축하드려요.
지난 기간 아이들의 어머님으로써 육아하면서 준비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와 말씀드리지만 전 시험장에서 나오시는 쌤의
모습을 보고 결과 나올때까지 조금 걱정을 했었답니다.ㅎㅎ
이제 떳떳한 가이드님이 되셨으니 여행사에서도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쌤께서 말씀하신 "가이드는 사랑이다!!"라는 말씀도
꼭!! 잊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꼭 좋은 가이드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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