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종학원 선택한 배경?

- 저는 일전에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를 독학과 자체 스터디로  취득하고 나서 얼마 안되서 네이버 관통사 카페에서 정회원 모임을 세종통역학원에서 열렸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이 학원에 대해서 대충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영어도 못하고 준비 안했으며, 관심도 없었기도 했고 지긋지긋한 1년의 마라톤을 막 끝난 시점이었기 때문이었죠. 왜냐하면 이 관통사 공부가 저에게는 힘들기도 하지만 혼자서는 합격하기가 왠만한 의지가 아니고서는 쉽지가 않다는것을 한번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 전화도 안했으며 그냥 방문해서 부원장님께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솔직히 대충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다. 그냥 한번 공부 해봤다는 생각에 그냥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다 생각했던거 같아요. 상담 받고 바로 결정했던것 같습니다.

가끔은 너무 복잡할 것 같은일들이 단순한 결정으로 해결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런 경우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제가 한번 어떤 일에 대한 결정을 하면 그 다음순서에 대해서는 별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냥 여기 믿고 무식하게  열심히 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별로 부원장님께 따로 물어 보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2. 필기 준비

- 필기는 이미 중국어취득으로 1차 시험 면제자이므로, 따로 언급해 드릴 부분이 없네요. 다른 분들 수기 보시고 참고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3. 답사

- 답사를 많이 다니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수원 화성과 용인민속촌만 방문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아쉬운것이 더 많은 장소들을 가이드로써 루피썜의 식견과 안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것이 지금까지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수원근처에 살아서 수원화성을 많이 가봤던것 같습니다.동선과 관광지 설명 포인트까지 가이드공부하기전에 그냥 지나다녔던 길들이  루피쌤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고찰이 좀더 풍부해 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루피쌤의 설명이 너무 좋았으며,  부원장님께서 집합시간이 너무 이른시간이어서, 조식을 안한 선생님들을 위해서 소소한 김밥도 챙겨주셔서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4. 면접 준비

- 올해 3월부터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 한번 중국어 시험을 통해서 전과정을 한번 돌아봤지만, 언어도 다르거니와, 기본적인 영어에 대한 자체 기초도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 그동안 살아오면서 영어대화 자체를 외국인과 영어로  나눠 본적이 없었습니다. 해외로 나가서 계속 익숙한 중국어만 사용했었습니다. 이런 상태의 저에게는 공부 과정 자체가 순간순간이 위기이며, 정말 큰 도전이었습니다.

- 이 시험은 한국어와 영어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세계문화유산, 관광법규, 관광자원들을 500여개의 topic에 대해서 논리정연하게 면접관 3명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정해진 10분의 시간 동안 [ 본인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김연아(?)가 대회 결승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듯이 ] 쏟아내는 시험이었습니다.

-관광가이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직업인데 시험문제도 제대로 영어 한국어로 답변하지 못한다면 정말 책무 위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 루피쌤의 책과 강의를 참고해서 저만의 교재를 작성하기에 이릅니다.

-이과정이 되려면 수업과 인강을 통해서  2번씩 반복해서 리뷰하고, 이해가 안되는부분은 3번까지 돌려서 녹화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업내용을 저만의 문장으로 다시 재정리하는 과정이 제게 필요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각고의 노력이라는 표현을 감히 제인생에서는 이때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왕조를 공부해오면서 우리 조상들은 기록에 집착하는 민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참고로 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수많은 기록물을 보면 알수 있듯이 저도 저만의 노트를 작성하면서 그 DNA가 몸속에 들어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표현도 공부하면서 상호간의 지식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공부가 즐거웠습니다.

-혼자 준비했다면, 저의 성향과 외국어 구사수준으로 볼때는 절대로 체계적으로 준비 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열심히 스크립트 작성후 최선을 다해 암기를 했고 스터디를 통해 암기내용을 긴장하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무한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부원장님께 피드백을 가슴 시리게 받고 했는데, 저에게 도움이 되는 쓴 잔소리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받아들여서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필사적으로 무조건 붙어야지라는 생각을 버리면 긴장감이 사라진다고 하셔서 최대한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솔직히 마인트 컨트롤이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부원장님께 저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10월에 기출 면접반에 들어가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남들보다 약한 영어의 약점을 감추고 최대한 심플한 영어를 구사하고 한국어도 문제에 대해서 최대한 논리정연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질문 하나하나에 대한 대답끝에 항상 저만의 생각을 한숟가락 얹었습니다.

-10월 기출면접반 시기부터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나는데 제가 영어구사력이 업그레이드가 된 겁니다. 누가 물어봐도 척척 내생각을 표현하는 제자신을 발견했고 그동안 암기한 문장들이 조립되면서 기계처럼 말하는 제가 아닌 편안한 상태의 영어로 발표를 하고 있었습니다.

-루피쌤의 해박한 역사에 대한 지식과 열정적인 강의와 끝임없이 논리적인 전달에 초점을 맞추어 말하는 연습을 통해서 저는 어떻게 하면 면접관이 듣기 편한 표현과 구성을 항상 생각했고 이러한 노력과 쌤의 꿀팁을 통해서 자신감있께 면접장으로 들어간 기억이납니다.

-저는 대전에서 면접시험을 치러야 해서 직접 부원장님과 루피쌤을 뵙지 못했지만 그래도 전화를 주셔서 제 상태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평소 공부한 내용이 출제되어서 저는 평이하게 대답했는데 만약에 혼자했다면 당황했을 산업관광관련 문제는 지금 생각해도 혼자했으면 떨면서 분위기에 말려서 시험을 망쳤을것 같습니다.

5. 결론

-1월부터 지텔프 영어시험을 시작으로 12월20일 합격 발표일까지 나름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그래도 1년의 농사의 결실이 합격으로 보상받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세종학원의 선택이 틀리지 않음에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고 관광통역안내사를 누군가 준비한다고 한다면

  그분에게 저는 꼭 세종학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공부이외에도 배울게 너무 많은곳입니다.

-영어초보자인 제가 영어가이드자격증을 취득함으로 저의 2회차 관통사 공부의 마침표를 아름답게 찍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러 와서 여러 자기분야의 대단한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계신 존경스러운 여러 선생님들을 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필드에서 뵙게 되면 웃으면서 인사드리고 싶네요^^

-당장 취업에 뛰어들어서 가이드로써의 업무를 진행하고 싶지만 영어 회화능력 자제를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잠시 필리핀으로 공부 겸 힐링을 떠납니다. 

-다녀오게 되면 꼭 다시 세종학원을 찾겠습니다.

-행복하시고 모두 앞으로 하시는 일들이 잘 풀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세종 화이팅~!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