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도 합격수기를 쓸 날이 왔습니다. 

고진감래~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았습니다.  지난 몇 달간, 힘들었던 시간들이 기억납니다.  사실 저는 역사를 전공했기에 당연히 직업으로서 관광통역안내사에 관심을 둔 적이 있었지만, 이후 직장을 다니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 초부터 장래에 대한 대비(?)를 해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 및 자료를 찾다가, 영어 관광통역안내사가 저에게 맞을 거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평일에는 공부시간을 내기 너무 어렵고,  퇴근 후 밤 8~9시 이후에서야 겨우 시간이 나니, 늦은 밤이 되서야 잠을 달래며 겨우 새벽 1-2시까지 앉아서 필기시험에 도전했습니다. 9월 필기 시험 공부도 만만치 않았기에 필기 시험 합격후, 면접이라는 마지막 단계에서, 천천히 내년에나 도전해야지 라고 여유있게 생각했습니다. 사실 면접시험을 미루려고 했던 중요한 이유는 그 엄청난 양의 관광자원, 역사등을 (시험 범위가 없는게 범위) 영어로 준비할 자신도 없어서였습니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주위에서 하는 김에 한번에 도전해보라는 응원을 받고 세종학원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9월 필기 합격후, 세종학원에 문을 두드리면서도, 사실 2달밖에 안남은 11월 면접 시험을 과연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2달여간의 주말기본반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그 모든 의구심이 확 날라가버렸습니다.  결과는 합격 !!!    이모든 것들은 그냥 얻어진게 아닙니다.  한사람 한사람 밀착 관리 해주시면서 용기를 주신 부원장님과, 루피샘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수업시간 다가올 때쯤,  부원장님이 휴대폰으로 “**쌤 지금 어디세요?”하고 연락을 주시는데,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밀착 관리해주시는 부원장님 덕분에 주말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다시 한 번 정신을 가다듬고, 수업에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루피샘의 세세한 가르침과, 수업자료, 관광통역안내사로서의 자질과 실무 연습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저에게 격려도 해주셔서 매번 다시 용기와 인내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이자, 스승님이신 루피샘님을 본받아서, 저도 언젠가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했고, 더 노력을 많이 해서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연습과 자료공유 등 함께해준 우리 스터디원들, 그리고 함께 연습해주셨던 학원 선배님들, 동기분들 감사합니다.  세종관광통역가이드학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