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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공부하다, 48세 직장인의 합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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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문환 (121.♡.98.199) 작성일18-12-26 21:57 조회2,33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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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사 시험에 합격한 오늘, 저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대고려전'을 두 번째 관람했답니다. 전시된 작품들이 너무 아름다와서 혼자 다시 조용히 보고 싶었지요. 이렇게 찬란한 보물들을 이제 앞으로 외국인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질 숟 있겠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고 설레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오늘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세종학원을 선택한 아내의 혜안과 그런 아내에게 무한 신뢰를 주신 부원장님, 마음 따뜻한 루피 선생님의 탁월한 수업방식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회사일이 바빠서 수업의 반 이상을 빠질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루피선생님 수업 동영상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몇 번이고 들었습니다. 주말에는 궁궐과 시험에 나올 만한 곳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영어로 된 설명을 반복해서 익혔구요. 학원에 등록하고 처음 한 달반은 한국말도 영어도 잘 안 나와 절망했지만, 루피 선생님 말씀만 믿고 최선을 다하니 시험 며칠전에는 영어가 술술 나오더군요.(시험 10일전에 휴가를 내서 하루종일 공부만 했습니다)  함께 스터디한 조원들의 격려,  조원중의 한 분이 알려준 'Odii' 어플, 아침 저녁으로 차에서 듣는 Arirang News 또한 도움이 되었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4층에 가면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친견할 수 있지요. 그 위대한 작품앞에서 다짐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멋진 민간외교관이 되리라고 말입니다. 오늘 합격하신 분들과 함께, 앞으로 합격하실 분들과 함께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세종학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인왕산 자락에서 최문환 올림

 

댓글목록

부원장님의 댓글

부원장 작성일

선생님 짧은 기간동안 준비시고 그결과로 합격까지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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