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사실 관통사재수생입니다. 아마 2004년쯤으로 기억되는데 서울역근처 모학원을 2달정도 다니는둥 마는둥 하면서(그때는 시험방식이 좀 달랐다는 기억정도?) 직장일도 바빴고 목적의식도 별로 없을 때라 설렁설렁 시험준비를 했고 당연히 똑! 떨어졌습니다.

그간 쭉 잊고 살다가 올 6월초 갑자기 누군가 지인의 얘기를 듣고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을 다시 준비해보고자 무작정 인터넷을 뒤지다가 세종학원이 눈에 훅~ 들어왔고 그게 지금 생각해보니 행운의 시작(^^)이었던 것같습니다.

학원에 전화해서 부원장님 면담하고 바로등록, 그담주 토익시험 보고 바로 온라인 필기강의(집중반) 청취, 일요일오후 면접반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늦게 시작한만큼 뒤돌아볼 여유나 의심의 여유없이 학원에서 그저 시키는대로 믿고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6개월이었습니다.

토익 6.12, 필기시험 8.20, 면접시험 11.5일...
시험 보기로 결정을 하고 거의 두달간격으로 진행된 저희 일정은 한마디로 피할 수없는  고난의 행군(?!)이었지만 12.7에 무사히 합격발표를 보고 루피쌤의 강의노하우, 세종의 빡빡한 학사관리 시스템, 스윗가이 부원장님의 독려  & 격려... 이 세가지 요소가 결국 이시험의  합격당락을 결정짓는 키워드이었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분(2023년을 준비하시는 분...)은 최소한 저보다 6개월은 먼저 시작하시는 기회를 가지고 계시니 분명히 세종을 믿고 시작하시면 내년 이맘때쯤 합격후기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고 계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올해 합격하신 신규 2022년 관통사 학우님들 모두 축하드리고! 합격의 네번째 키워드가 바로 여러분들이었다는 것을 밝히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