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elly입니다. 저는 약간 늦게 합류했고, 2022년은 쉬는겸? 백수생활을 즐겨보려다가
막상 놀기만하려니 불안해서 세종학원에 문을 두드려 보았습니다.
 
영어를 쓰는 직업이여서 토익은 문제되지 않았고, 저의 첫 난관은 1차 필기 시험이였습니다.
면접이 중요하다지만 면접시험은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느긋한 생각으로 일단 필기를 4월~8월초까지 4개월동안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국사/자원해설 선생님 너무 웃겨요. 배꼽 잡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국사를 너무 쉽고 재미있게 설명 해주세요. 법규/학개론 선생님도 유머가 넘치시고 시험에 나올법한 중요한 것들만 콕콕집어 주세요.
관통사 쪽집게 강사 두 분 덕분에 지루할수 있는 시험과목들을 무난하게 1차 합격할수있었습니다.

1차 합격후에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9월 중순이더군요. 조급한 마음에 본격적으로 면접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두둥~ 저빼고 너무 다 잘하시는 거예요...ㅜㅜ 저는 스크립트도 없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다 외워서 스터디하는 모습에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는 꼭 필요한거 같아요. 영어반 분들 다 너무 젠틀하시고 긍정적이셨어요. 제 스타일! 여튼 제가 제일 공부도 안했지만 제일 못해서 수업시간마다 많은 동기부여가 생기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갔습니다. 

루피선생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이세요. 잘 가르치시기도 하지만 공부하면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 분이 이렇게 최고가 되기까지 참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선생님이 이렇게 열심히 가르치시는데 학생인 저도 발끝이라도 따라가야지 라고 다짐했습니다.
루피쌤 한 마디 한마디에 감명 받은적도 많고 영어면접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마음가짐, 자긍심, 태도등 참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순간 순간이 명강의 였습니다.
 
부원장님. 제가 불량학생이여서 지각하고 참여도 잘 안해서 속 많이 썪였죠~ 말씀은 딱딱하고 차갑게 하시지만 전형적인 츤.데.레.임 ㅋㅋㅋ 저는 알아요. 수강생들 잘되라고 그러시는거요~ 부원장님께서 관리해주시고 살짝 귀찮게(?) 해주신 덕분에 긴장 놓치지 않고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생들 일일이 다 파악하고 맞춤 컨설팅 해주시는데 1인자 이십니다.

세종학원은 휼륭한 선생님들과 강단있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아주 좋은 교육기관이예요.
시설이 약간 낙후(?)되었지만 그만큼 오랜 전통과 실력을 갖췄기에... 무마됩니다 ㅋㅋㅋ
아직도 자기 진로에 갈팡질팡하는 동생들을보면 저는 관통사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관통사 시험준비는 무조건 세종학원에서 하라고!!